등산 열심히 다니길 맘먹구 봄에 몽벨(mont-bell) 롭슨GTX 등산화를 샀다...
거금 230,000 원 (백화점 세일기간이어서 약간의 세일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등산화 폭이 아주 넓어서 나같이 발볼이 있는 사람에겐 딱 좋다...
너무 편하다 ㅋ
그래도 두 다리 엔진이 이제 한물간 구형이라 힘든건 어쩔 수 없나보다.
봄에 샀는데 뒷산 (계양산) 한 번가고 신발장에 고히 모셔져 있다.
디자인은 아동화 같다, 색깔도 주황생이라 별루고...
일단 신어보고 너무 편해서 산 신발~ㅋㅋ 아주 만족한다.
오늘 두 번째로 구입한 에이글(aigle) Basalt GTX 등산화,
멀리 영원무역 성남 창고 같은데서 샀다.
지인이 페밀리세일 티켓을 줘서 2시간동안 기다렸다가 겨우 들어 갈수 있었는데,
아줌마들 장난 아니게 많았다.
원래는 골드윈스키복을 마련하려고 했었는데, 사이즈가 없거나 사려는 품목이 없어서
그냥 집에가려던 찬라에 요놈을 발견했다...
원가는 220,000 원 인데, 무려 5만원에 건져 왔다 ㅋㅋㅋ 대박~
일단 디자인이 독일유명 등산화와 견쥴정도로 스탈리쉬 하다.
멋지다~!
약간 발볼이 좁은것 같았지만 양말 얇을거 신으면 딱 맞아 오히려 좋을 것 같다.
아직 산에 가보진 않았지만 디자인은 인정! 요즘 에이글 레인부츠가 인기던데,
유럽애들은 뭘먹길래 디자인을 잘하는지 허허, 차도 잘 만들고 ~
영원무역 SAP도 도입하고 국내 1위 아웃도어 업체인데 정말 잘나가는듯 하다. (노스페이스, 에이글, 골드윈 등등~)
아래는 둘 의 비교 샷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유명 독일 등산화의 그것 처럼 에이글은 뒷꿈치 디자인이 특이하다,
의외로 높으면서도 걷기 편하다는...
반면에 몽벨은 운동화같이 생겨서 디자인적으로는 좀 별로인듯,
우리나라 등산화들도 이런 디자인이던데, 좀 바꿨으면 좋겠다~
에구구 배고픈데 칭구랑 소주나 빨러가야겠다.